[쿠킹] 두릅·달래 바삭하게 튀겨 뜨끈한 밥 위에 얹어 먹어볼까

2022-03-28 1,072

14년째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요리 교실 ‘구르메 레브쿠헨’을 운영해 온 나카가와 히데코 요리 선생에게는 특급 레시피가 차고도 넘친다. 그중에서도 ‘덮밥’은 그만의 요리 노하우가 오롯이 담긴 레시피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 맛도 좋아, 언제 누구에게 내놓아도 인기 만점이다. 프랑스·일본·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즐겨 먹는 덮밥 레시피를 골라 COOKING에서 소개한다.
 
히데코의 세계 덮밥 레시피 ① 채소 튀김 덮밥


 
덮밥 요리 가운데 처음 소개할 레시피는 ‘채소튀김 덮밥’이에요. 저는 평소에 튀김을 좋아해요. 튀김은 그냥 소금만 찍어서도 먹지만, 간편하게 덮밥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일본식으로 채소를 튀겨내 밥 위에 살짝 얹어 소스와 곁들이면 되거든요. 주재료인 채소는 제철에 나오는 신선한 것 중에서 3~4가지를 고르세요. 봄에는 나물, 여름엔 애호박, 가을엔 연근이나 우엉 등이 좋아요. 
 
오늘은 두릅·냉이·쑥·달래 등 봄나물을 준비해봤어요. 먼저 나물 밑 작업을 해야 해요. 두릅은 껍질을 벗겨낸 다음 큼지막하게 잘라 튀기기 좋게 다듬어 주세요. 달래와 냉이도 씻어서 먹기 좋게 자르고, 쑥은 그대로 튀기면 돼요. 준비된 나물은 물기를 없애기 위해 밀가루를 가볍게 묻혀 주세요. 물기가 있으면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일본식 튀김인 ‘덴푸라’는 튀김옷을 묽게 만드는 게 포인트예요. 묽기는 물처럼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가 맞아요. 레시피에 소개한 분량의 물은 한 번에 넣지 말고 반죽 상태를 보면서 조금씩 나눠 넣으세요. 밀가루 종류나 달걀 크기에 따라 묽...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9099?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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